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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T119 하이소프트 홀 스파이럴 그립

작성자 키모니(ip:)

작성일 16.10.31 17:23:16

조회 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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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키모니 KGT119 하이 소프트 홀 스파이럴 그립



배드민턴을 즐기다 보면 여러가지 소모품이 발생한다. 가장 흔한 것이 셔틀콕, 그 다음이 아마 그립이 아닐까 싶다.

주기적으로 바꿔줘야 그립감이 좋아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KGT 하이 소프트 홀 스파이럴 그립은 흔히 심그립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립을 감아 놓으면 나선형의 볼록한 심(쿠션)이 튀어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립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심그립은 기본형과 더불어 많은 동호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그립이기도 하다.






장 앞면에는 KGT119 모델명이 표기되어 있고,

후면에는 여느 키모니 그립과 마찬가지로 그립 감는 법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설명은 역시 일본어와 영어.



구성은 역시나 간단하다. 그립과 그립 마감테이프 각 1ea.

 


포장되어 있을 때부터 두툼함이 느껴졌는데 안쪽으로 두툼한 쿠션이 덧대져 있다. 



표면은 오버그립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인다.

통기성을 위해 홀이 있으니 KGT 102번과 비슷한 표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키모니 특유의 쫄깃함이 표면에서 느껴진다.

표면의 벤틸홀을 통해 통기성을 높여준 것 또한 특징이다.



KGT 119의 가장 큰 특징인 가운데 쿠션이 그립을 따라 길게 붙어 있다.

약 5mm정도 두께의 검은 쿠션이 길게 붙어 있는데

이 부분이 나중에 그립을 감게 되면 나선형의 쿠션으로 볼록하게 나오게 된다.



원그립을 제거하고 그 위로 뮬러를 몇 바퀴 감아줬다.

마침 가지고 있는 뮬러가 이번에 교체하게 될 심그립과 깔맞춤으로 노랑이다.

뮬러는 아주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며

한 번 사놓으면 상당히 오래 사용하기에 한 두개 정도 사놓으면 좋겠다.



가운데 스파이럴 쿠션이 있어서 그런지 감는게 더 편하게 느껴진다.

홀이 일정한 간격으로 감기도록 그립을 잘 감아줬다.

처음에 그립 감을 때는 상당히 어색했는데 이제 몇 번 감아봤다고 조금 손에 익숙해졌다.



마지막까지 감아주고 함께 동봉되어 있던 마감테이프로 마무리.




그립을 감아 놓으니 심쿠션이 라켓을 따라 튀어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라켓을 잡고 휘두르는 동작에 있어 그립감이 향상된다. 

동호회의 어느 분은 다른 그립은 사용하지 않고 항상 이 심그립만 찾는다고 한다.

스매시를 날릴 때 라켓을 꽉 잡아주고 그만큼 힘이 더 실린다는 느낌을 받기에

그립감에 대한 기능성만큼은 우수한 그립이라 할 수 있겠다.




심그립을 처음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느낌이 괜찮다.

사실 쿠션이 튀어나와 오히려 그립감을 떨어뜨리진 않을까 싶어 사용해 보지 않았었는데,

오히려 그립감이 내 손에 딱 맞다.

특히 스매시할 때 손가락과 손바닥에 전해오는 부담감이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이다.

스매시를 때릴 때마다 라켓이 손에서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이 그립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지금까진 항상 기본라인만 사용했는데,

앞으로 이 스파이럴 그립을 자주 애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포스팅은 키모니 프렌즈 고무고무대마왕 님이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실제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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